보고싶은 아들..

작성자
혁규 Dad
2020-01-06 00:00:00
새벽에 눈비비고 나와 김포로 김포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학원으로..
학원 도착하여 짐 정리하고 시험본다고 바쁘게 움직이고
그로인해 아들한번 안아주지 못하고 혼자 집으로 온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한주가 지나갔어.

아들..
잘 버티고 있지?
낮선 환경 빡빡한 스케줄 뭐든지 혼자 해야하는 상황 공부 공부 그리고 공부..
마음의 준비는 했었겠지만 쉽지 않는 시간이었을꺼야..
후회도 했을것이고 포기하고 집으로 오고 싶었을꺼고..
하지만 지금까지 잘 생활해줘서 고맙다.
남은 기간 잘할꺼라 믿어.
새로운 시도로 원하는 그곳으로 가기위한 밑거름이 될거라 믿어

항상 몸 건강이 최우선이야.
잘 먹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해야해.
선생님들 피곤하게 만들어서 더 많은거 얻어내고..ㅎㅎ
우리 아들 믿는다.
엄마할머니 그리고 민규..
모두가 우리아들 믿고 그리워해.
화이팅하자

2020.1.6.

from ur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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