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우리아들~

작성자
어머니
2020-01-08 00:00:00
민서야~ 연락 잘 받았다.
적응을 잘 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네.
6시반에 제일 먼저 일어나서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니 역시 우리아들 최고야...
폰은 설 전에 해지 신청해 놓을께.
택배는 아저씨가 내일 올 수 있다고 해서 책이랑 가그린 내일 보낼께.
약은 잘 챙겨먹고 있니?
병원까지 간 거 보니 감기가 심하게 걸렸나 보네.
주위에 병원이 있어? 이제는 좀 괜찮아졌니?
엄마도 계속 기침을 해서 병원 다니고 있는데...너도 건강 조심해라
밥은 어때? 잘 나와.~ 룸메이트 친구들하고 잘 지내?
친구들은 괜찮아? 사귄 친구는 있어? 궁금한게 많네....ㅎㅎㅎ
부산은 어제 비도 너무 많이오고 오늘까지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이 겨울에 무슨 날씨가 이렇지 하고 있단다.
외박? 이 무슨 말이야.
외출도 아니고 밖에서 자고 온다고 설날때 다 나가야 되는거야.
아는 사람도 없이 밖에서 자는 건 좀 그렇다.
놀다가 학원에 들어와서 자면 안되...엄마 너무 걱정되는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하는지~ 다 자기 집에 가는가
부산에서 온 친구 없어?
생각 좀 해 보자 외박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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