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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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1-08 00:00:00
잘 지내고 있지?
지내는데 불편한 점은 없니?
아빠도 잘 지내고 있단다.
아빠는 요즘 주말마다 스키강습 받느라 무주에 들어가는데 이번 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설질이 엉망이야 ㅠㅠ
스키에 입문한지 벌써 10년인데 아직도 아빠가 원하는 숏턴자세가 안나오니 내가 너무 몸치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아무튼 잘 할수 있을때까지 계속 할거야 ㅎ

우진아.
네가 하고 싶으면 하면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을거야.
명석한 두뇌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아빠가 선물로 줬잖니^^
어디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잘 지내고....
내년에는 아빠랑 스키장 같이 가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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