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이쁜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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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00:00:00
울 이쁜이는 지금쯤 자고 있겠네..
엄마는 잠이 오지 않아 울 유진이 생각에 편지를 써.
오늘 건대 롯데가서 츄리닝바지랑 유진이가 좋아하는 쿠키 사왔어. 내일 우쳐국택배로 보내줄께.
츄리닝바지는 어떤 브랜드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 그전에 입던 르꼬꼬 같은 디자인 겨울기모 있는걸로 샀고 기모 있어서 더 따뜻할거야. 휠라매장에 또 편할것 같아서 하나더 샀으니까 편하게 두벌 잘 입어.
돈은 모자라지 않는지 모르겠네. 돈도 필요하면 입금해 줄테니까 또 편지 보내줘.
주원이도 최쌤수학 다닌데. 수학학원이랑 할것이 많아 두군데 다 다닌다고 하더라. 영인이는 물어보니까 주원이 누나 못봤다고 하더라. ㅎㅎ
창현이 오빠는 요번에 가족모임때 봤을때 경희대 확정될거 같다고 하더라. ^^
영헌이 오빠는 시대인재학원 들어가서 벌써부터 공부하느라 모임에도 못왔어. 울딸도 열공하고 있지?ㅋㅋ
영양제랑 유산균 잘 챙겨먹고 머리도 트리트먼트 안 넣었으니까 바르는 트리트먼트 잘 바르고...
아침에 잘 일어나고 졸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거지?
잠보가 잠이 많아 독서실이나 일어날때 못 일어날까 엄마는 늘 걱정인데 우리딸 잘 하리라 믿어.
잘자구. 끔나라에서 우리 잠깐이라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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