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지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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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00:00:00
몇일동안 비가 추적주적 내리더니
비가 그친후 날씨가 쌀쌀해지는것 같구나

울 딸 적응 잘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비 오다 갠 하늘처럼 아빠 맘도 개운해지는구나
아빠는 우리 딸이 잘 적응하리라 믿었단다

그래도 집에 있는것 보다는 힘든거 안단다
우리 지영이가 외향적이기 보다는 내향적인 관계로
더더욱이나 적응이 어려웠을거야

이 기회에 쉽진 않겠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말도 걸수 있는 활달한 지영이가 되어보면 어떨까 한번 생각해 본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영이가 원하는걸 위해 노력해 준다면 얼마든지 지원할거란다 우리가 갖은 한도내에서는...
그러니 너도 니가 갖은 한도내에서만 최선을 다해주면 돼
그리고 너무 성급하게 실망하지도 기뻐할 필요도 없을것 같아 인생은 마라톤이고 역전할 기회는 아직도 많으니깐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께
사랑하는 아빠가

P.S 필요한것 한꺼번에 말씀해 주세요 매일 택배 보내기
힘드니깐 그리고 구정에 나올건지도 확실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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