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딸~
시현이가 기숙학원에 가고 벌써 두번째 주말이네.
처음 며칠과는 달리 지금은 시간이 꽤 빨리 지나는 것 같다.
밥 잘 먹고 잘 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지?
매일매일 빠듯한 일정 속에서 잘 견디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다행이고 대견하다.
오늘은 야간에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션이 방을 옮겼다고 들었어.
바로 앞 방에서 세 명이서 지낸다고 들었는데 불편하지는 않아?
불편함이 있으면 참고 있지 말고 언제든 선생님과 상의해서 그때그때 해결하도록 해.
힘든 과정을 잘 참고 이겨내면 맘껏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훨씬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우리딸이 잘 해 내리라 믿고 엄마는 날마다 시현이를 위해 기도할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많이 내려 가던데 감기 걸리지 않게 몸관리 잘 하고 밥도 잘 챙겨 먹고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파이팅하자.
우리딸 김시현~ 엄마가 시현이 많이많이 사항한다~♡
2020.01.11. 날마다션이생각 김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