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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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00:00:00
서영아
오늘 일요일.. 서영이 학원간지 벌써 12일째네
지난번에 과자류 보내달라고 한건 못보냈단다
서영이 학원에서 학부모에게 여러차례 과자류 및 빵류를 보내지 말아달라는 단체문자가 왔었어.지난번에 서영이한테 보낼때 오빠한테도 보냈는데 오빠학원에서는 과자류를 제외한 카누(커피)만 전달된다고 연락왔더라구
설날 휴가는 알아보니 3일 이더구나. 서영이 보고싶어 오라하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서영이가 잘 생각해서 결정하면 좋겠어(서영결정존중)
서영이가 그림으로 보내준 두장을 보면서 엄마 엄청 웃었어. 한편으론 엄격한 학원생활에 적응하느라 노력하는 모습에 얼마나 힘들까 마음 아프면서도 대견했고. 아빠는 그걸 보시더니 한 5분간을 계속 웃으시고 아래와 같이 한말씀 하시더구나
우리딸은 역시 문과체질이야~~ㅎㅎ
보고싶은 우리딸 어렵겠지만 곧 닥쳐올 수능을 위해 조금만더 힘내라
사랑한다~~♡
(근데 아빠가 자꾸 엄마더러 편지를 서영이처럼 그림으로 보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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