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아

작성자
경준맘
2020-01-12 00:00:00
아들
2020년 1월도 중순에 왔어
경준이 학원 생활도 절반을 해낸거지
진우는 9일 졸업식을 했어 엄마아빠가 축하해줬어
오늘은 라임이랑 막내 삼촌이 다녀갔고 라임이가 경준이 오빠 찾더라
식단은 잘 맞아서 맛있게 먹는거지? 치킨도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아들 고기 부족할까봐 엄마는 조금 걱정이지~
틈나는데로 운동도 하고있지??
감기걸린건 아닌지 걱정도 하네~
엄마회사에 여직원중에 기숙학원 다녀봤다는 사람이있어서 들어보니 지내다보면 친구들이 생겨서 지낼만 했다고 들어서 엄마맘이 조금은 편해졌어 우리아들도 그렇게 지낼거라 생각해
엄마가 너를 위해 기도한다.
아들아 세상이 넓다는건 알지?
엄마 교육방송에서 학습에 관한 다큐를 보면서 생각했어 우리아이들이 조금더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라고..
주입식으로 억지로는 한계가 있잖아
엄마 지겹게 말해서 조금 미안한데...
너에게 주어진 환경은 지금 학원이고 선생님께 예의 지켜서 집중하고 너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좋겠다. 우리 아들 지금은 뭐가 제일 좋을까 궁금하다.
내일 월요일 시작이다. 주말이라 조금 더 자는지 모르겠다.
사랑해사랑해 조경준
좋아해좋아해 조경준
너를 너를 너를 사랑해요 좋하해요 조경준
엄마가 너에게 부러주었던 아마도 최초의 사랑가인듯하다. 기억하니?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한주 보내자
우리 아들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