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서영이에게...

작성자
백서영 아빠
2020-01-12 00:00:00
서영아 아빠야
잘지내고 있으니 잘지내냐고 묻지 않을께.
벌써 정해진 기간 중 반이지났네?
힘들지? 음... 비어있는 니 방을 보면서 많은생각이든다. 아빠도 누구보다도 딸바보인데... 우리딸이 그게 아니라면 음... 아빠가 좀 부족한거겠지... 기숙학원을 선택한 너의 결정을 존중해주고싶고. 암튼 앞으로도 니인생의 주인공은 바로너.... ㅎㅎ 말이길어졌네 남은2주 거기 간다고 결심 한 니 결정에 결실을 볼수 있는 시간 가지길 바래. 아빠가 니가 보낸 그림 보고 정말 감동했어 너의 일주일이 거기에 다 들어있더라. 짱 나도 그림으로 보낼 려다 포기ㅠㅠ
사랑해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