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유진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0-01-13 00:00:00
유진아 오늘은 편지를 두번이나 쓰네. ㅎㅎ
오늘 올리브영가서 백설기크림사서 보냈어.
올리브영 다 품절이래서 미아점도 없길래 종암점 갔더니 있길래 우리딸 기다릴까봐 언릉사서 보냈어.
빠르면 내일 아니면 모래면 받아볼수 있을거야. ^^
선물은 뭘 살까? 고민하고 백화점 다니다가 골랐는데 니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마음에 안들어도 엄마가 사준 선물이니까 소중하게 생각해 주라..^^♡
깜짝선물이니까 말 안한다.니가 열어봐 ^^
아빠가 너 생일에 해준 이니셜 새긴 은목걸이랑 엄마하안색조끼랑 검정후리스도 같이 넣어 보냈어.
사발면이 부피가 커서 택배박스가 가장 큰걸로 했어. ^^
우리딸 안본지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 울딸 보고싶다.
영양제랑 유산균 잘 챙겨먹고 있지?
피곤하진 않은지 모르겄네.
지금 이시간도 너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엄마딸.
설연휴도 안나오고 공부한다니까 한편으론 마음이 안좋기도 하지만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엄마딸 많이 컸네~^^♡
오늘하루도 고생했어.
사랑하구 또펀지 쓸께. 잘 지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