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주가 시작되겠구나

작성자
규민엄마
2020-01-13 00:00:00
2020.1.13.(월)

규민아.. 학원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
몸은 좀 괜찮아졌는지??

엄마는 오늘 개학을 해서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빴고 또다시 초과의 나날이 시작되었어. ㅋ
엄마도 방학이 좋다~~ ^^

오늘은 지난 번 읽던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책을 마저 읽었다.

[공명이란 남과 더불어 우는 일이다. 남이 울면 따라 우는 것이 공명이다.
남의 고통이 갖는 진동수에 내가 가까이하면 할수록 커지는 것이 공명인 것이다.
마치 현악기처럼 말이다.
그소리가 울려 퍼져 음악을 만들 듯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공명이 울려 퍼질 수 있다면
그때 분명 우리 사회는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타인의 아픔에 함께 슬퍼할 줄 알면 분명 희망이 있다.]

규민이의 힘듦과 어려움에 대해 지금까지 엄마가 얼마나 공명하고 있는지
제대로는 하고 있는지... 잘은 모르겠다만
엄마로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거라는 거.
그리고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규민이를 응원함을 잊지말렴.

규민아 힘내렴~우리 아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정호승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라는 시의 1연을 보낸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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