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유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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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00:00:00
유진아~ 방금 전화신청서 받았어.
많이 기다렸을 텐데 백설기크림이 없어서 찾아 다니다 그렇게 됐네 ㅜㅜ 미안
어제 편지 2통이나 썼는데 아직 받아보지 못했나 보구나.
어제 보낸 택배도 오늘 도착한것으로 뜨던데 오늘 사발면이랑 젤리랑 초코렛 옷등 도착한 택배물품 주실거야.
받아보고 깜짝선물도 잘 하고 다니고 보낸 조끼랑 옷들도 잘입고 다니고 잘 챙겨와야해.~^^
엄마 다리 한쪽이 지금 걸을때마다 아파서 정형외과 다녀와야할듯해. 우리딸 선물고르고 하다 무리했는지 갑자기 어제 저녁부터 걷지를 잘 못해. ㅜㅜ 운동부족이라 관절이 놀란듯해. 병원 치료하면 나을거니까 걱정말고... ㅎ
오늘 영인이 생일이라 아침에 미역국 끊어 줬어.
외할머니가 케잌 사가지고 오후쯤 오신다고 하시네.
영인이한테 누나가 축하한다고 편지왔다고 전해줄께.^^
영인이가 보낸 짧은 편지 잘 받아보았지?
쑥쓰러운지 잘 안쓰려고하는걸 아빠가 시켜서 겨우 썼어.
^^
오늘도 잘 지내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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