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아 보아라.
- 작성자
- 김동욱 엄마
- 2020-01-14 00:00:00
동욱아 잘 지내고 있지?
규민이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설 연휴 때 학원에 남아 있는 학생이 몇 명이냐고 문의를 드렸단다. 그런데 학원에 남아 있는 애들이 거의 없다는 말을 듣고 많이 고민이 되더구나.
너를 데리고 가 줄 누나도 서울에 없고 그렇다고 네가 서울 고모 할머니 집이나 사촌 이모네 집에서 지내려고도 하지 않을 듯 싶어 고민을 많이 하였다. (너희들끼리 외출이나 외박은 가출 청소년 등으로 오해를 받아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어 위험하므로 안 된다는 것이 엄마의 원칙이라 그것은 해결책에서 아예 제외를 하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학원에서 연휴를 지내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지....)
그러던 중에 규민이 삼촌이 학원 근처에서 사신다고 하고 제주도에 내려오지 않는다고 하여 너희들이 거기서 지내게 하면 어떨까 싶어 양해를 구하고 결국... 설연휴 때 규민 동효 너까지 신세를 지기로 허락을 받았다.
따라서 너희들은 24일 오전에 학원에서 아침을 먹고 나가서 연휴를 함께 지내다가 26일 점심을 먹은 후 3시까지 학원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하여라. 너희들 폰은 모두 엄마가 등기로 부칠테니 학원 선생님께 나가기 전에 받고 26일에 돌아올 때는 반납을 하도록 하고.
위의 내용은 학원 선생님께 말씀을 드릴테니 너희들은 시간 약속을 잘 지키도록 하고 규민이 삼촌네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하여라. 생각하지도 못한 학원 밖에서의 자유시간이 생겼다고 너무 들떠 있지 말고 오히려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열심히 공부하고 연휴 보내고 나서 학원에 와서도 개별자율학습을 하며 공부에 정진하도록 하여라.
또한 어려움 가운에서도 이런 생각과 결단을 내 주신 엄마들께도 감사해 해야 하며 마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너희들의 올바른 행동과 성적으로 보답해 주면 좋겠구나.
그리고 선뜻 집을 내어 주시고 너희를 연휴 동안 케어해 주시기로 해 주신 규민이 삼촌께도 감사드리도록 하고 삼촌께 폐가 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해
규민이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설 연휴 때 학원에 남아 있는 학생이 몇 명이냐고 문의를 드렸단다. 그런데 학원에 남아 있는 애들이 거의 없다는 말을 듣고 많이 고민이 되더구나.
너를 데리고 가 줄 누나도 서울에 없고 그렇다고 네가 서울 고모 할머니 집이나 사촌 이모네 집에서 지내려고도 하지 않을 듯 싶어 고민을 많이 하였다. (너희들끼리 외출이나 외박은 가출 청소년 등으로 오해를 받아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어 위험하므로 안 된다는 것이 엄마의 원칙이라 그것은 해결책에서 아예 제외를 하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학원에서 연휴를 지내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지....)
그러던 중에 규민이 삼촌이 학원 근처에서 사신다고 하고 제주도에 내려오지 않는다고 하여 너희들이 거기서 지내게 하면 어떨까 싶어 양해를 구하고 결국... 설연휴 때 규민 동효 너까지 신세를 지기로 허락을 받았다.
따라서 너희들은 24일 오전에 학원에서 아침을 먹고 나가서 연휴를 함께 지내다가 26일 점심을 먹은 후 3시까지 학원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하여라. 너희들 폰은 모두 엄마가 등기로 부칠테니 학원 선생님께 나가기 전에 받고 26일에 돌아올 때는 반납을 하도록 하고.
위의 내용은 학원 선생님께 말씀을 드릴테니 너희들은 시간 약속을 잘 지키도록 하고 규민이 삼촌네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하여라. 생각하지도 못한 학원 밖에서의 자유시간이 생겼다고 너무 들떠 있지 말고 오히려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열심히 공부하고 연휴 보내고 나서 학원에 와서도 개별자율학습을 하며 공부에 정진하도록 하여라.
또한 어려움 가운에서도 이런 생각과 결단을 내 주신 엄마들께도 감사해 해야 하며 마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너희들의 올바른 행동과 성적으로 보답해 주면 좋겠구나.
그리고 선뜻 집을 내어 주시고 너희를 연휴 동안 케어해 주시기로 해 주신 규민이 삼촌께도 감사드리도록 하고 삼촌께 폐가 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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