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딸 지예보렴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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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00:00:00
사랑하는 지예야~
저녁먹고 혼자 집에 있다보니 지예생각이 나서 편지를 쓰고있어^^
수능보고 계속 놀다가 다시 공부하려니 많이 힘들거야..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적응해가자..
이 힘든 길을 기꺼히 가려고 하는 지예가 엄마가 보기엔 대단한거 같아..
엄마였으면 현실에 타협하고 재수는 못했을거 같아..힘들거 알면서도 당당히 학원으로
가는 지예가 한편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 첫걸음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국영수 위주로 일단 공부해서 개념을 탄탄히 갖고 가자^^
지예 후드티가 오늘 택배왔더라.. 세탁해서 설에 가지고 갈게^^
사랑해~~오늘밤은 푹잘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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