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딸 안녕?
오늘도 국어 지문과 문법 수학 문제풀고 영어단어와 문법... 기타등등
머리 싸매고 계속 공부하느라 애쓰고 고생하겠구나
벌써 진솔이 학원들어간지 15일이 지났다.
이렇게 시간이 가다보면 일년의 절반도 훌쩍 지나가리라.
그렇지만 하루하루 충실하다보면 시간의 흐름도 두렵지 않을거야.
늘 진솔이가 시간이 너무 빨리흘러간다고 했지?
맞다. 맞는데 1초 1분을 아껴쓰면 흘러간 시간을 아쉬워하지 않고 보람있고 뿌듯하리라^^
물론 진솔이는 그 보람을 이미 느껴 봤겠지.
오늘 아침 진솔이 생각하다가 4자성어 한마디가 생각났다.
시골 할머니가 ”진솔이가 학(鶴)과 함께 손잡고 걸어가더라“ 하고 새해 꿈을 꾸셨다는구나. 그런데 아침에 갑자기 그 생각을 하니 진솔이가
군계일학이 될거란 예언과 같이 느껴졌어..

群군 鷄계 一일 鶴학(무리 지어 있는 닭 가운데 있는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여러 평범 (平 凡) 한 사람들 가운데 있는 뛰어난 한 사람을 이르는 말)
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한 일
鶴 학 학흴 학

참 묘하고 신기한 꿈이신데 어쩐지 좋은 징조 같지 않니?
엄마나 할머니가 늘 기도하시니 진솔이는 군계일학이 될 것 같다.
기억해라 군 . 계 . 일 . 학 . 양 . 진 . 솔

하긴 모든 엄마들은 자기 딸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꿈에 나타나지는 않쟎아?

여하튼 우리딸 잘 하고 있느니 엄마는 칭찬합니다 짝짝짝짝

사랑한다 우리딸 파이팅
예수님께 성모님께 늘 의지하고 기도드리고 있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