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현성이에게
현성아 잘지내고 있니? 엄마랑 아빠가 우리 현성이가 떨어져서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많이 했는데 연락도 없는 걸 보니 우리가 현성이를 너무 어린아이로 생각한 것 같아.
그래도 연락이 없으니 엄마 아빠가 조금은 서운해지려고 하는데 편지라도 써서 엄마아빠 안부라도 물을텐데. 공부하기 바빠서 신경 쓸 여유도 없는거지~
엄마는 늘 궁금해서 진성사이트라도 들어갔다 나오고 있단다. 자기 전 엄마아빠는 우리 주성이 현성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밥이랑 빨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하고 있는지 친구들은 잘 사귀어야할텐데 염려하면서 현성이의 재잘거리던 모습을 떠올리며 잠들곤 한다.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잘난 우리 아이들~ 너무 보고 싶당 ^^
현성아 아침이든 잠 자기전이든 하루를 뒤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갖길 바래. 그래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생각하면서 채워나가고 너의 행동이나 말도 조금 더 조심하면서 책임감 있게 해라.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단어나 주간테스트도 잘 준비해서 현성이가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해야한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현성이를 기대하며~
현성아 누구에 의해서 아니라 네가 꿈꾸었던 꿈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한발한발 다가서고 채워갈 수 있도록 엄마 아빠는 많이 응원하고 지원해주고 격려한다. 현성이도 엄마 맘 알지. 우리 서로 노력해서 2020년을 잘 보내도록 하자 올 한해는 형도 현성이에게도 중요한만큼 잘 준비하고 엄마아빠도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가족 모두에게 행복과 행운이 곳곳에 가득가득 채워질 수 있길 바라며 건강은 기본이 되어야함은 명심하고 밥이랑 반찬도 골고루 먹고 우리 현성이가 떨어져 있는 사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도 하면서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