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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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00:00:00
한 참 꿈나라를 여행하고 있을 시간에..
밤하늘을 지키고 있는 엄마는 늦게 마신 커피 탓?인가
딸한테 보내는 일기가 남아서? 하루 마무리가 안되서 인가 ㅋ
저녁약속이 있었거든. 식사 후 코끝을 자극하는 커피 향 때문에
결국 롸지사이즈 드링킹 ㅠ
너두 나이들면 이 사태?가 이해될꼬얌 ㅎ

이제 반 하고 하룻째 맞는 날이네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는 것 조차도
우리 모녀에게는 큰 모험이고 상상초월인 상황인데..
하루하루가 길고 또 길어서 32일을 어떻게 채울까 심히 걱정되고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 마저 들었는데
휴~ 그래도 온 만큼만 보내면 내딸 볼 수 있으니까..
조금 위로가 되고 힘을 내게되네^^

나오면 어떻게 할까? 뭘 원할까? 어떤걸 해 줄까?
힘겨운 싸움에서 고군분투(남의 도움을 받지않고 힘에 벅찬 일을 잘해 나가는 것?)
하는 채연이에게 격려와 보상을 해주고 싶은 엄마의 차칸 마음이라고나 할깡 ㅎ
우선 맛있는거 먹고 싶은거 챙겨먹고
1박2일이든 가까운데라도 여행도 하고
음음....니가 또 생각해봐 원하는거 마지막?기회일수도 있거덩 ^.*
함께 하는 기분좋은 생각이 벌써 행복해지네~**
그날을 염두해 두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자
오늘일기 끄~~~읕

예쁜꿈꾸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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