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아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아빠는 회사가 발령 시즌이라 바쁘네
아빠 책상을 지키려면 이 시즌에 잘 해야 하거든
바쁘지만 우리 유진이가 열심히 공부 한다고 생각하니 힝든 줄 모르고 힘이 저절로 나
산속이라 추울텐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잠이 많은데 졸립지 않은지
반찬투정이 심한데 밥은 잘 먹는지
걱정이 되고 또 걱정이 되지만
아빠는 믿는다
아빠 딸 잘 할고 건강하게 돌아 올것이라는것
우리딸이 없으니까 음악 다운 받는것 못하니까
영인이가 해줬어
ㅋ ㅋ
딸이 해 주는것 보다 신뢰가 안가는데
얼마나 영인이가 뻐기는지
그리고 유진아
명절때 친구들 다 나오면 유진이도 나와
아빠가 데리러 갈께
그럼 잘 지내고
아빠가 또 편지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