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용돈은 마치고 집에 오면 그에 상응하게 엄마가 줄게.
(이 따위가 희망이라니 큰 뜻을 품고 집 떠난 자의 말인가?)
1년 용돈이 중요할까? 한달 훌륭한 결과로 1년 편하게 공부할래?

- 설 연휴 3~4일동안 오가며 시간 낭비하고 공부의 흐름까지 끊으려 하는지?
엄마와 약속한 말들을 기억하며 다짐과 결심으로 시작한 캠프
3주 동안의 개인적 성과가 있었는지 되새기며
부화뇌동하지 말고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필요한 물품은 이미 택배로 보내졌고 부족함도 배움이니 그것으로 충족하고 사용해라
설 지나면 1주도 남지 않는다. 물품에 집중하지 말고 무엇이든 너를 이긴 좋은 습관의
결과물을 기대한다.

-설에는 반나절 정도 아빠가 얼굴 보러 갈테니 따로 문자 넣어서 필요한 것 요청해라.
(맡긴 사전 등)

좀 더 성숙하고 달라진 연우의 모습을 상상하고 기대한다. 엄마 딸 믿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