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과의전쟁

작성자
강민재맘
2020-01-18 00:00:00
살쪘다고?ㅠㅠ
괜찮아~~
너는 걱정안해도 되는데
형이랑 엄마가 걱정이지~~
한해동안 5키로 뺄꺼라고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자꾸자꾸 식탐이 늘어난다ㅠ
그래도 끝까지 노력 할꺼야.
먹고싶은게 왜이리 많고 맛있는건 또 왜이리 많은지ㅋ
매주 몸무게 갱신중이야ㅠ
어제도 엄마 친구들 만나서 엄청 먹고왔다는...ㅎㅎ
너 올때까지 먹지 않기로 한게 있어
바로 치킨이야
너랑 같이 먹으려고 엄청 참고 있다ㅎ
형은 여전히 바쁘네
토요일오후 또 신촌을 가셨네.
알바해서 새로운걸 많이 샀어
담주에 오면 구경해
살은 찌는데 자꾸자꾸 배는 고프다ㅎ
아빠 저녁 준비하러간다.
윤재는 가나다 모두 의대 지원했데
안정권도 있어서 의대생친구 생기겠다ㅎㅎ
식사량을 조금 줄여봐봐
살찌는게 걱정이 되면....
-토요일 오후 너를 생각하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