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진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0-01-19 00:00:00
겨울이지만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겨울
가장 힘든 날을 보내고 있을 사랑하는아들 서진아
기숙사 입소 후 3주간의 생활은 그 동안 겪지 않은 가장 고통스럽고 불편하고 힘들겠지.. 처음 다짐과는 달리 매일 매일의 규칙적인 생활로 자유가 없어지고 즐거움이 사라지고....
이제 2주 남았네....네가 보낸 요청서에 대한 답변이 늦어 미안해... 누나량 여행갔다 오느라..
우선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하고 설 명절 쇠러 24일날 오면 과학 공부 할 참고서 가져가면 될것 같아.
24일 아침에 전철 타고 집에 올 수 있지?
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너 서진이야.nbspnbsp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에 활짝 피어나는 수 많은 꽃 처럼 우리 아들 서희도
5주간의 여정이 헛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리라 생각해... 잡다한 생각은 버리고nbsp 한 곳만 바라보고nbsp 집중해서 강의도 듣고 자기주도학습 하고...그래서 공부하는 방법 습관을 잘 배우고 왔으면 해
다음 주면 만나니까... 그 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길... 사랑한다 아들아nbspnbspnbspnbsp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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