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이에게_10

작성자
재윤아빠
2020-01-19 00:00:00
1월 19일 일요일
21일차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가고있구나.

어제부터 시작한 재윤이방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교회를 다녀와서 오늘 이시간(밤 11시가 넘었네 ㅠ)이 되어서야 끝이났다..휴~~힘드네..

오늘 이것저것 정리하다 하와이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보면서 벌써 3년이나 지났다는걸 생각하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게 실감이 나더구나.
아직도 앳된 얼굴의 재윤이..
아기티가 남아있는 가윤이
모두 그 모습으로 오래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ㅎㅎ

4주차 월요일이 다시 시작되겠구나..
4일후면 드디어 휴가라는것도 나오고..ㅎ
꼭 군인이 휴가 기다리는 심정일듯 하겠네..

present는 선물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현재라는 다른 뜻이 있다는건 잘알지??
그 오늘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지..
소중하게..
알차게..
힘차게..
그 선물을 누려보자~~

아빠도 오늘 선물을 잘 써볼게..
재윤이도 화이팅~~~

많이 보고싶구나..
사랑한다~~


■ 세 가지 의문 ■

톨스토이는 ‘세 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둘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셋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대하고 있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다.
인간은 그것을 위해서 세상에 온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날마다 그때그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선을 다하여야 한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실천적 근본 원리였습니다.
날마다 삶 속에서 기억되고 지켜져야 함에도
잊고 사는 시간 사람 일의 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해놓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은
오늘 우리의 삶의 태도를 점검해보게 하는
좋은 지침이 됩니다.

可與樂成(가여낙성)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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