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두 손에...
- 작성자
- 김재윤 엄마
- 2020-01-20 00:00:00
재윤아~~
엄마가 오래만에 편지하지? 마음은 밥하다가도 자려고 눕다가도 재윤이 생각인데 편지를 놓쳤네. 보내준 소설책은 재밌어? 이제 네 밤 자면 울아들 오네?
묻고싶은 말도 듣고 싶은 말도 많은데 넌 어떤지 모르겠당.
방 정리 하다가 나온 금문교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그때도 한국에서 재윤이와 아빠 오기를 손꼽아가며 기다렸었는데 그 때 이후 두번째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기다린 만큼 울아들이 더 보고싶겠고 재윤이 또한 가족이 더 그립겠지.
2월 한달은 어떤 계획으로 채울지도 궁금하구나.
어제 꿈에는 재윤이가 나왔는데 이어폰 끼고 폰으로 종일 동영상만 보는거야..어찌나 속이 부글부글 하던지 화를 내려다가 보니 꿈이더라구. 잠결에도 꿈인걸 눈치 챈거지. 그러면서 아..내가 아직 못 내려놨구나..재윤이에게 결정권을 주고 엄마는 코치하고 보조하겠다 하고서 여전히 내가 판단하고 평가하는구나..그러면 안되지..하면서 꿈에서 깼어.
엄마는 니가 거기 있는 동안 한결같이 이렇게 기도해.
일희일비(작은 일에 기뻐하고 작은 일에 낙망하는)하지 않는 엄마되게 해달라고..재윤이는 주님께 올려드리니 엄마로서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게 해달라고..엄마 또한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오늘도 화이팅 하자~
엄마가♡
엄마가 오래만에 편지하지? 마음은 밥하다가도 자려고 눕다가도 재윤이 생각인데 편지를 놓쳤네. 보내준 소설책은 재밌어? 이제 네 밤 자면 울아들 오네?
묻고싶은 말도 듣고 싶은 말도 많은데 넌 어떤지 모르겠당.
방 정리 하다가 나온 금문교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그때도 한국에서 재윤이와 아빠 오기를 손꼽아가며 기다렸었는데 그 때 이후 두번째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기다린 만큼 울아들이 더 보고싶겠고 재윤이 또한 가족이 더 그립겠지.
2월 한달은 어떤 계획으로 채울지도 궁금하구나.
어제 꿈에는 재윤이가 나왔는데 이어폰 끼고 폰으로 종일 동영상만 보는거야..어찌나 속이 부글부글 하던지 화를 내려다가 보니 꿈이더라구. 잠결에도 꿈인걸 눈치 챈거지. 그러면서 아..내가 아직 못 내려놨구나..재윤이에게 결정권을 주고 엄마는 코치하고 보조하겠다 하고서 여전히 내가 판단하고 평가하는구나..그러면 안되지..하면서 꿈에서 깼어.
엄마는 니가 거기 있는 동안 한결같이 이렇게 기도해.
일희일비(작은 일에 기뻐하고 작은 일에 낙망하는)하지 않는 엄마되게 해달라고..재윤이는 주님께 올려드리니 엄마로서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게 해달라고..엄마 또한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오늘도 화이팅 하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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