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랑비번을 오늘받았어.. 그래서 이렇게 편지가 늦었어...
21일자 편지를 보니 어느정도 규칙적인 생활과 안정된 습관이 정해진것 같네.
공부잘하라고 들여보낸것은 아니야.. 하영이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잘못한 습관과 교우관계 너에 대한 성찰과 반성에
시간을 두고 하영이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뜻에서 보낸 목적이였어..
다행스러운것은 짤은 시간에 스스로의 시간을 가진것 같네...
또한 목표를 가졌다는것은 좋은거야..
그러나 꼭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고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아.
기숙사 생활비 혼자 생활해야한는것 그리고 중요한것은 국내에 생활에서 바뀌는 환경들이 너무도 신경을 쓸것들이 많아
그것은 진덕기숙한원을 끝나는대로 깊게 생각해야해~~
연락안했다고 서운해 하지 말고 항상우리 이쁜딸을 걱정하고 매일 매일 생각하고 있어..
고모 고모부 할머니할아버지 이모등 너를 아는 모든사람들이 하영이가 잘해 낼것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하고 있어..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잘 마무리해서 진덕한원에 있는 한달이 너한테 진정 너를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지금다니는 학교 다른곳을 생각하는 학교등을 즉흥적이 아닌 깊게생각해서 후회하지 않는 방향으로 심각하게 고민해보자~~
사랑하는 우리딸 잘보내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만나자~~~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