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나랑 딱히 상관없는데 그냥 해볼게 공부 많이해 너는 머리가 좋지않으니까 때려박는수 밖에없다.

밥은 잘 나와? 면회라도 가고 싶은데 차가 없다.그러게 평소에 학교 잘다니고 열심이 살지...어째든 거기서 출소하면 여수에 와 그리고 나한테 맜있는걸로 모셔 내가 우리집 주변에 맜있는곳 알아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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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형 2월10일날 나온데 휴가 너는 언제 나오냐? 그렇게 죄가 많아? 설마 거기서도 친구들이랑 히히덕 거리거나 우글우글 하는거 아니지?


알겠어

별로 할말이 없는데...방학때 재미있는 썰 이라도 말해 적어줄게 심심하면 생각해

시작

100번대 버스 타고 우리 집으로 오고 있었거든? 버스에 타니까 임산부 배려석만 남은거야 그래서 앉았지 그런데 그 다음 정류장에서
여성분이 타서 내옆에 서는거야 내가 딱 봤는데 얼굴은 날씬하신데 배가 조금 나오신게 임산부 같으셔서 비켜드리고 앉으세요 라고 했거든 ...그런데 그 여성분이 "저 임산부 아닌데요" 라고 하시드라... 속으로 아....... 머리가 하얘지드라 너라면 이상황에 어떻게 하겠냐?? 나는 "저 여기서 내려서 그래요" 라고 말하고 집까지 40분 걸어갔다. 돌산대교에서 내려서 버스 정류장도 없드라..


근데 이거 보긴하냐? 보면 뭐 어떻게든 연락해봐

아..원래 말 많이하는 성격아닌데 오늘 많이해서 피곤하네

출소하면 연락해줘 기다리지는 않지만 궁금하네

이제 끄고 공부해

밥 너무 많이 먹지마라 저번에 약간 부풀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