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할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다
2020-01-22 00:00:00
석주야 감기로 비염이 심해서 병원에 다녀왔더구나 공부하느라 그치않아도 힘든데 감기때문에 더힘들게 생겼네 감기는 좀 나아졌는지 궁금 하구나 울아들 고생이 너무많다 엄마 보고싶다고 속으로 울지는 않았지 며칠 있으면 보니까 좀만기다리자 근데 시간이 왜이렇게 안간다니 진성기숙학원에서 나올때 어른이되나와서 엄마 놀라는거 아닌지모르겠네
생활하면서 필요한거있음 메모해서 전화신청보내놔 갈때 사가야되니까
공부하느라 힘든울아들 막둥이 청소년이되고 어른이 되어가는과정이 그렇게 힘든거란다 그힘듬이 너를 좀더 바르고 편한길로 인도하는 전환점이 되길 엄마는 바래본단다 분명 고등학교생활이 달라질거라 믿어
아들아 보고싶은 나의아들아 설에는 우리 맘껏껴안고 뽀뽀도하고 실컷놀자 울아들사랑한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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