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내일 만나자~~~

작성자
김지호 엄마
2020-01-22 00:00:00
지호야 오늘만 지나면 만날수 있는거지?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너무 궁금해.

오늘이 벌써 기숙학원 입소 24일째날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이라 많이 힘들텐데 지금까지 잘 견뎌 준거 같아 고맙고 대견하구나.

온 가족이 우리 지호 맞이할 준비 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큰 누나는 내일 오후 반차내서 지호 빨리 보겠다고 하고
지아 누나는 모든 약속 다 취소했고....
엄마도 일 끝나자 마자 바로 달려 갈께.

내일 아빠 만나면 점심 맛있는거 사달라고 해서 먹고 집에 와.
엄마 퇴근할때까지 푹쉬고.....
오늘은 엄마 퇴근해서 지호 방 깨끗하게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해야 겠다.

우리 아들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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