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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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00:00:00
울태연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났니? 이제 아침시간은 정말 아쉽지않게 활용하고 있겠다 그치? 방학기간 집에서였다면 하루가 오후에 시작되었을텐데ㅠ 남들보다 하루의 시간중 오전 반나절의 시간을 더 번것 같은 기분일 듯^^ 기숙 종료하는 날까지 알차게 시간 활용 잘 했음 좋겠다^^ 집에 돌아와서도 습관 가지면 굿굿
오늘은 1월24일 금요일이다. 이번 설은 주말이라 연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거같애. 엄마도 태연이가 집에 없으니 명절같지도 방학같지도 않아 사실ㅎ 우리집이 이리 조용했었나?? 싶기만 하지^^ 태연이가 돌아와서 시끌시끌해야 명절같고 방학같고 그럴듯. 또 잔소리도 안 한지 한 달 다 되어 가니ㅋㅋㅋ 지성이 래원이한테 잔소리 쫌? 하긴 해^^ 걔들도 쬐금은 책상에 앉아있긴 하지 드디어ㅎ. 2월부터는 4주간 2시부터 영수 강제 공부 시킨다고 해놨어^^ 규민이 민서는 좋다하는데 래원ㆍ지성이는 뺀질하니 눈치껏 네네 한다ㅋ. 여전히 뺀질한^^
오늘은 외출 나가 아이들도 꽤 있겠구나 1학년은 급하지 않으니 외출자가 더 있을거같네. 아무래도 옆의 아이들이 빠지기도하면 조금은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도 있겠네. 자기집중하는 연습이다 생각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잘 지켜봐
오후에 설 차례 음식 장만을 좀 해두고 목욕 가려구. 엄마는 몸이 계속 찌뿌둥하고 몸살 중이염이 자주 온다 한달 동안ㅠ 태연이가 없으니 아플때도 쫌 서글픔이 있네ㅋ 태연이는 몸관리 잘 하고있어? 교정기 조심히 조금만 버티고식사 거르지 말구
잘때 숙면 할 수 있게 칫솔질도 잘 하구
이제 진짜 일주일 후면 만난다 그치? 군대 보낸 엄마들 심정이 이렇겠어.. 우린 참 별별 경험 다 해보는 듯 하다. 하지만 다 인생에 큰 도움 될거야. 외동딸이라고 공주처럼 크는것보다 외동이니까 더 강한 정신력도 갖고 판단력도 갖고 자립심도 있어야지 된다고 엄마는 생각해. 우리 태연이는 그렇게 잘 크고 있고.
기특한 우리딸. 오늘도 힘차게 규칙 안에서 최선 다하는 하루 보내라. 2020년 우리 태연이 새해 복 많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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