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야~~ 택배는 잘 받았니?
반친구는 집에 갔나보네^^
아빠랑 퇴소일은 상의중이야
엄마는 차량끝나고 출발하면 7시쯤 도착할거 같은데
원레는 너 토요일에 나오면 바로 동해로 여행가려고 했거든 니가 대게먹고싶다고 했자나 만약 금요일에 못가게 되면 토요일에 9시전에 갈게 ㅋㅋ
혼자 많이 외롭겠네 공부는 잘 되가고 있니 선생님이 니가 자신감이 많이 없다고 하시던데 왜그래 얼마나 똑똑하고 씩씩하고 예쁘고 잘난 우리딸인데 힘내~~
물론 거기서 넘 잘했을거고 와서 공부습관 잘 유지할까가 사실 좀 걱정 알지^^
명절 쉬지못하고 공부하는 너를 보니 이젠 정말 수험생이구나싶다 힘내고~~ 일주일뒤에 봐~~
사랑하는 엄마맘 알지 근데 어젯밤꿈에 니가 아빠만 좋아하고 아빠랑만 자전거타고 섬일주했어 나는 밥시간이라 너희를 막 찾고있었는데 아빠랑 민아랑 재아는 웃으며 자전거 일주를 하고 있는거야 엄청 열받고 슬펐어 ㅜㅜ 나는 패키지여행이라 밥못먹을까봐 엄청 다리아프게 디어다니며 찾아다녔는데 ㅜㅜ 깔깔거리며 웃으며 오는데 ㅜㅜ
이게 지금 엄마의 심리상태인가^^
아프지말고 끝까ㅈ최선다하고 멋진 모습으로 담주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