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잉 ㅠ
일기를 몇번째 쓰는거야~ 대체 ㅠ
오늘따라 끝맺음하려다 지워져버리고 엔터키 누른것 같은데 흔적도 없어지고~
마우스 때문? 자판키 실수? 물론 쓸때마다 다르게 전개가 되긴 하지만
세번째까지 쓰는건 별일이다 그치 ㅋ(복사도 안되ㅠ)
저녁메뉴가 쇠고기비빔밥이여서 잘먹었냐 맛있었냐 ~
건강 한스푼이 보태져서 최소한은 먹을만 했겠다..어쩌구저쩌구.. 세번째 또 물어봐 ㅜ
소화 다 #46124지? ㅎ

엄만 사우나하고 미용실가서 염색하고 점저를 수제비 먹구왔지렁.
시장안에 인심좋은 할머니표 멸치국물에 김가루 덮어서 나온 맛깔스런
한그릇을 쏵 비우고 왔지 ㅋ 태민이모가 좋아하시는 몇 안되는 음식중 하나야.
실은 낙지샤브샤브 먹자고 그전에 찜해놓았었는데
내가 쏜다~ 말리지 마래이~ 하면서 엄마가 작정하고 목청을 높였더니
이모가 갑자기 수제비가 땡긴다~ 며 방향을 틀어버리시는 바람에..
눈칫껏? 따라갔엉 ㅋ 사주고도 #51011어먹은것 같은? 뭐지ㅎ

까치까치 설날은 내일이고요~~~
명절이라고 사골떡국갈비찜에 전 까지 우리 쉐끼들 입맛 서운하지 않게
특별한 날 특별히 신경써주셔서 이 또한 감사해(꾸벅~)
그 덕에 엄마밥상도 떡국 만두 한두개넣고 맛나게 먹을 수 있을것같아
물론 딸래미가 있었으면 만두 더 추가했겠지만 ㅠ
세심한 태민이모가 떡하고 만두까지 챙겨주시고 고마운 염려도 해주시니
감사함을 듬뿍끓여서 한그릇 헤치울 예정이야 ㅎ

처음으로 하는게 많아지는 우리 모녀
다른 하늘아래 같은 마음으로 함께한다는 기쁨안고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보내보자궁~^*^
조금더 시간 활용해서 알차게 쓰고
편히 쉬렴~
내일 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