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탱구 태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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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00:00:00
오늘도수고했다 태연이♡
좀 아까 쌤이 문자를 주셨네^^ 오늘 모의고사 풀어봤구나 국어 영어 시험지를 찍어서 보내주셨어. 고3수준이잖아 수능셤지ㅎ
울태연 대견하다 벌써 몇 번째야?? 모의고사의 여왕이얌^^
열심히 집중했을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울태연 맘 먹으면뭐든 안 되는게 없는 기특한 딸래미.
최고다이순신 찍을때. 생각이 난다. 처음 현장 따라나가서 손 번쩍 들고 저 할게요 했던. 신기하기도하고 엄마처럼 부끄러워하지않고 나설줄 아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지난 영화제 사회 볼 때도 오프닝 축하공연 랩하던 가수들 뒤에서 더 펄쩍펄쩍 뛰면서 즐기는 태연이를 객석에서 바라보면서 다른 엄마들도 여자진행자 당차다고^^ 남학생mc는 긴장해서 왔다갔다 하는데 신나게 뛰는 태연이 보면서도 엄마는 우리딸 참 멋지네 하고 생각했어. 즐길 줄 알고 하고싶은 것 열심히 하는 태연이 참 대견하다. 겁도 없고 비겁하지 않은 당당한 딸^^♡
씩씩하게 기숙생활 견뎌내고 하루하루 한시간한시간 의미있게 보내고 있구나 생각하니 너무 좋구나. 이제 태연이에게 걱정은 하지말고 응원만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생각하게된다.
딸아 태연아.
너무너무 기특하고 예쁘다. 스스로 홀로 서는 너의 한달간 자신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칭찬도 하고 위로도 하고 컨트롤도 하게 되었을거같아.
우리딸 보고싶다♡ 이제 하루를 마감하고 재충전하며 푹 쉬고^^
우리 다음주에 보네? 설레인다ㅎㅎ
감기조심하고 밥 잘 먹고 수학공부^^도 열심히 불태워서 하고 우리 금요일에 만나자. 사랑하는 내 태연이. 태연이 새해 복 많이 받아. 태연이에게 반드시 좋은일 기쁜일 가득한 2020년 될거야. 편안하게 푹 자고 내일 또 웃으며 하루 시작하렴.
2020.2.24.태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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