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야 잘 지내고 있니?

작성자
엄마가
2020-01-27 00:00:00
명절인데 집에 오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나 보구나.
집에 오는 기간이 좀 짧긴 했지?
설 명절동안 잘 지냈니?
새해 복 많이 받아라.
형은 집에 와서 쉬다가 목포에 1박 2일로 내려갔다 왔다.
민이가 없어서 좀 서운하긴 했지만
남아서 공부를 하겠다는 모습 또한 대견했다.
형 편에 탄산수를 좀 보냈는데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구나.
집에 오는 가방을 쌀 때 형이 가지고 간 큰 파란색 캐리어로 바꿔서 짐을 싸길 당부한다.
형에게도 얘기를 해 놨는데 잊어버릴 수 있으니 네가 꼭 챙겨라.
감기 조심하고 밥 잘 먹고
이제 다시 볼 날이 약 일주일 남았구나.
기대된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