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우리딸 우진이에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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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00:00:00
보고싶은 내 딸 우진아 새해복 많이 받거라
고작 설 한번 처음으로 같이 안보낸게 어색하고 아쉬워 글 써 내린다 딸 없는거 아무렇지 않네
싶다가도 많이 허전해 아빠가 이렇게 우리딸 바보인줄 몰랐어
다 컸어도 가끔 아직 남아있는 어릴적 얼굴 발견하는 재미에 하루하루 즐거워 했다는걸
우진이 너 없는 시간에 조금이나마 자각 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진지한 아빠를 싫어하는 너지만 이럴때나마 이런 말도 주고 받아보는거지 않겠느냐
.아빠는 사실 매일매일 매순간 응원하고 있어 아빠가 때로는
심한말도 하고 무관심으로 너를 서운하게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아낀단다 옛날에 우진이 네가
.심한 감기에 걸렸을때 자느라 몰랐겠지만 아빠 엄청 울었어ㅋㅋ
해주고 싶은 말은 비록 아빠도 처음이고 그것이자 친구도 너와 하는 모든게 처음이라 서툴지만 아빠는 우리딸 너무 사랑한다
이우진에게 아빠가.
(뒤에 하치가 자고있는데 학원으로 보낼 네
짐 위에서 자고있다 털 묻은거 친구들 나눠주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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