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82045

안녕 오빠야 ㅎㅎ
편지 쓴 시간 모른다길래 오늘은 날짜랑 시간을 적어봤어
음 내일 아침이 아니라 잠시 후에 바로 받겠지??
휴가 복귀 후 첫 날이라 오늘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바로 편지 쓰러 왔어ㅎㅎ
원래 첫 휴가 복귀 후 첫 날이 제일 힘든 법이거든..ㅋㅋ
들어가자마자 아 휴가때 이걸 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많을 거야.
다행히도 이번에는 졸업식 때문에 조금만 버티면 되니까 덜 힘들겠지?
하루밖에 안 지났으니 오빠는 별일 없어
은혁이랑 다른 친구 하나랑 셋이서 집에서 치킨 시켜먹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지예 이번에 나왔을 때 치킨을 못 사줬네... 오빠가 크나큰 실수를 했다...ㅠㅠ
휴가에는 치킨을 꼭 먹어줘야 하는데...ㅋㅋㅋ
다음에 먹으면 되겠지..?ㅎㅎ
이번에 슬라임 산거 가지고 들어갔으니 배고프면 슬라임 냄새 맡아....냄새 너무 좋더라...ㅋㅋ
왜 슬라임 좋아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긴 해 촉감도 좋구 냄새도 좋구ㅎㅎ
조금 아동틱 하긴 하지만 지예는 원래 아기자기한거 잘 어울려서 괜찮아
오빠가 슬라임 좋아하면 좀 이상하겠지만 지예는 괜찮아...ㅋㅋㅋㅋ
연휴에 일상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공부하러 들어가서 고생이 많아
화 수 목 3일만 버티면 진~~짜 잠깐이지만 또 나올 수 있으니 조금만 고생해ㅎㅎ
화요일도 이제 끝나가니까 이틀만 더 고생하면 되겠다
앞으로 편지 더 많이 써줄게
매일인지는 잘 모르겠다....ㅋㅋ그건 또 나와서 얘기 하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지예 파이팅 항상 응원하고 항상 사랑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