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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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00:00:00
션~ 션이랑 갑자기 통화되는 바람에 상세히 물어보지 옷한 것이 있어서 다시 메일 보내는 거야.
1. 봄특강이 21부터 222까지 3주간이던데 엄마도
살짝 욕심이 나긴 하지만...학교를 빠지는 것도 좀 그렇고 국영수 학원을 2월부터는 다녀야 생활이 더 안정적일 것 같은데 션이 생각도 그런 거지? 대신 집에 와서도 학원에 있을 때처럼 시간 지키면서 생활하지 않으면 한달 고생이 허투루 되니까 명심하고.
2. 예진이가 말한 선생님과도 통화했어. 주3회 수업인데 방학 중에는 주4회 수업하고 있고 현재는 월화수목 밤 8시부터 10시까지래. 3명 이상 수업은 안된다고 해서 23 월욜부터 가겠다고 했어. 예진이랑 소민이는 2주만에 수능특강 다 끝내서 션이 오면 보강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 하셨고 수준 차이가 나면 분반을 해야 한대서 션이가 영어가 좀 약하긴 하지만 열정만큼은 넘친다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려 놨어.
3. 131 금요일은 11시 30분에 퇴소하는 것으로 할 거지? 션이 저녁 먹고 자습하는 동안 엄마가 조금 일찍 가서 짐정리를 하고 11시 전후로 퇴소하자. 엄마는 8시에서 9시 사이 도착하도록 할게. 짐정리 하는데 30분 정도면 되니까 더 일찍 나올 수도 있고. 그런데 공부하던 거 조금이라도 더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이건 엄마생각이니까 다른 생각이 있으면 연락해. 연락이 없으면 그대로 진행하는 걸로
4. 학원에서의 생활이 션이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생활습관이 교정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 동안 과목별로 선생님들께 상담 요청해서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션이가 말한 수학선생님 좋은 기회였으니까 마지막 날까지 마무리 잘 하자.
5. 엄마가 더 잘 하겠다 하니 우리딸 못 믿는 눈치네. 어디 한번 얼마나 잘 하시나 두고 보자 하면 하나도 성에 차지 않을 걸. 엄마도 일이 있으니 잘 한다고 해도 많이 부족할 거야. 그래도 최선을 다 할테니 션이도 엄마 좀 잘 봐 주라. 모든 것이 마음 먹기 나름이니 서로에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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