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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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0:00:00
봄 날씨같은 오늘 이틀을 남겨두고~
짝사랑 편지를 마지막으로 남기게 되었어. 드디어^^

5주간의 시간 힘듦이 있었고 서로간의 애뜻함도 많았지만
자신과의 싸움이 무엇보다 아픔이였을 것 같아.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절망이 있더라도
피하기 보다는 극복할 수 있는 자산을 키워가는데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만 이번 기회가 많은 생각을 느끼게 해주는데
너도 값진 경험이였으리라 믿어~**

입학 전 이라도 계획과 시간을 적절히 조율해서
기숙생활을 홈생활에서도 바통 터치 해준다면 더 의미있겠징 ㅎ
약간의 일탈정도는 찬스 쓰면 애교로 봐주구말구~ㅋ
좀 더 독하게 좀 더 과하게 좀 더 노력하자
그동안도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러워~ 정말로^^

이제부터가 더 충분히 힘들수 있어~ㅠ
중요한 시점인 만큼 여력을 다해 주었음해.
그래도 후회가 남으면.. 조금만 후회하게 될거고
지난시간 자책하면.. 아쉬움이 많지 않으니 견딜만 할거고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시작하는거다~
훌륭한 멘토가 못되도 친구같은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께 엄마둥**

너의 스토리 1박2일 날 잡으까ㅎ
감금생활의 위기 적과의 동침 악마의 유혹?..ㅋㅋ
못다한 얘기 몽땅 쏟아내~ 각오하고 있어 엄마도 ㅎ

차분히 짐 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함 전해드리고 주말에 만나
득달같이 모시러 갈껭~~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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