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에게
- 작성자
- 김현진 엄마
- 2020-01-30 00:00:00
현진아
벌써 방학특강이 끝나고 마지막 하루가 남았구나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을 것 같아.
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몇 가지 중에 이번 경험이 가장 획기적이고 쇼킹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 부디 너의 경험 중에서 plus 가 되기를 바란다.
내일은 시험보고 특강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스케줄이 어떻게 되니?
어제 아빠와 학원 통화해서 일단 봄방학 특강(2월 실시)은 개강이 되면 신청하는 걸로 이야기 하신 것 같아
듣기로는 한 반 정원이 조금 모자라서 일단 내일 금요일 연락주시기로 했다는데
개강이 되면 특강수강하고
만약에 폐강이 되면 퇴소하는 걸로 어제 아빠와 이야기를 했어
퇴소하게 되면 토요일은 아빠 일정 알지?
그래서 내일 금요일 오후에 너 데리러 가야할 생각을 하고 있어.
어떻게 진행되는 게 나을까?
만약 퇴소해서 내일 집에 오면 토요일 둔산학원 상담하고 등록해서 월요일부터 다니는 걸로 하고
혹 거기서 계속 있게 되면 토요일 잠시 외출해서 미용실 다녀오고 쉬다가 일정대로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현진이 생각과 의지가 제일 중요한 데 잘 되겠지?
그리고 몸은 괜찮아?
지금 뉴스를 못 보고 있어서 혹시 바깥 상황을 잘 모르고 있을 지 모르겠는데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전 세계가 아주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워
얼마전 메르스 사태 알지?
그 정도로 심란한 데 학원은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서 오히려 안전할까?
암튼 몸 조심하고 손 자주 씻고 마스크 주시면 착용하고 물 많이 마시고~
새로 산 텀블러는 잘 쓰고 있니?
아참 반석고는 내일 졸업식인데 지금 상황때문에 강당에서 하지 않고 각 교실에서 졸업식하고 학부모들은 아예 학교 오는 것 자제해달라고 할 지경이란다.
건강이 최우선
아무튼 시간이 빨리 흘러 어느 사이 퇴소할 시간이 되었네.. 이제 적응이 되어 거뜬히 하루하루 일과를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부디 혼자 공부계획 세우고 실천하는 생활습관
벌써 방학특강이 끝나고 마지막 하루가 남았구나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을 것 같아.
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몇 가지 중에 이번 경험이 가장 획기적이고 쇼킹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 부디 너의 경험 중에서 plus 가 되기를 바란다.
내일은 시험보고 특강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스케줄이 어떻게 되니?
어제 아빠와 학원 통화해서 일단 봄방학 특강(2월 실시)은 개강이 되면 신청하는 걸로 이야기 하신 것 같아
듣기로는 한 반 정원이 조금 모자라서 일단 내일 금요일 연락주시기로 했다는데
개강이 되면 특강수강하고
만약에 폐강이 되면 퇴소하는 걸로 어제 아빠와 이야기를 했어
퇴소하게 되면 토요일은 아빠 일정 알지?
그래서 내일 금요일 오후에 너 데리러 가야할 생각을 하고 있어.
어떻게 진행되는 게 나을까?
만약 퇴소해서 내일 집에 오면 토요일 둔산학원 상담하고 등록해서 월요일부터 다니는 걸로 하고
혹 거기서 계속 있게 되면 토요일 잠시 외출해서 미용실 다녀오고 쉬다가 일정대로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현진이 생각과 의지가 제일 중요한 데 잘 되겠지?
그리고 몸은 괜찮아?
지금 뉴스를 못 보고 있어서 혹시 바깥 상황을 잘 모르고 있을 지 모르겠는데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전 세계가 아주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워
얼마전 메르스 사태 알지?
그 정도로 심란한 데 학원은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서 오히려 안전할까?
암튼 몸 조심하고 손 자주 씻고 마스크 주시면 착용하고 물 많이 마시고~
새로 산 텀블러는 잘 쓰고 있니?
아참 반석고는 내일 졸업식인데 지금 상황때문에 강당에서 하지 않고 각 교실에서 졸업식하고 학부모들은 아예 학교 오는 것 자제해달라고 할 지경이란다.
건강이 최우선
아무튼 시간이 빨리 흘러 어느 사이 퇴소할 시간이 되었네.. 이제 적응이 되어 거뜬히 하루하루 일과를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부디 혼자 공부계획 세우고 실천하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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