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아 엄마야~
어제 너를 혼자 두고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선생님과 오전에 통화하고 문자로 니 메모를 보고서야
조금 안심이 되긴했어...
그래도 수정이는 많이 힘들거라는거 알아...
잘해내리라고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ㅠㅠ
수정아 건강해야 공부도 할수있으니까 밥잘먹고 약잘챙겨 먹고 홍삼이랑 칼슘도 아침에 챙겨서 점심먹고 꼭 먹어..
알았지? 필요한 물건은 내일 우체국 택배로 보내줄께~
예쁜 수정이 너무너무 보고싶고 항상 아빠엄마는 너를 믿고 응원할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