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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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00:00:00
202002052040i
지예 안녕
오늘도 잘 지내고 있을까?
어제는 아직도 화요일 이였는데 오늘은 벌써 수요일이라는 느낌이야. 주말을 제외 하면 일주일에 반이 지나가고 있네. 지예는 학원에 있어서 주말이 주말 같지는 않겠지만....ㅋㅋㅋ 오빠는 그래
오늘은 오빠 술 한 잔 하고 편지 쓰는 중이야 얼마 안 먹어서 정신은 멀쩡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노래 들으면서 쓰고 있어. 지예가 추천해준 노래 ‘서른 밤 째’ 듣고 있어 추천해준 노래들 다 잘 듣고 있는데 이 노래가 가장 좋은 것 같아.
여기는 별도 많이 보이고 좋은 노래도 듣고 있으면 감수성이 흘러넘쳐ㅋㅋㅋ 지예도 이렇게 많은 별 본적 있을까? 못 봤다면 보여주고 싶네. 물론 여기에 보이는 별도 오빠 배 탈 때 동해 한 가운데서 봤던 별에 비하면 많지도 않지. 그 때는 밤에 피곤해도 왜 그랬는지 한 번 씩 별 보고 싶어서 자야 할 시간에 몰래 밖에 나가서 엠피로 노래를 들으면서 별 보고 그랬지. 진짜 별이 쏟아질 것처럼 많이 떠 있다는 얘기를 군대에서 제대로 느꼈어. 별 보고 싶어서 배 타고 싶을 때도 있어. 바로 지금..ㅋㅋㅋㅋㅋㅋ
강원도 와 있으니 할 일이 많이 없어. 오늘도 그냥 하루 종일 뒹굴뒹굴 했지. 여기 오면 살찌는 기분이라 조심해야 해. 먹을 게 너무 많아.....ㅋㅋㅋㅋㅋ 어제 편지 썼듯이 영현이가 이번 주에 훈련소 수료 하니까 내일 저녁이나 모레는 검단 가려고 해 돌아가면 또 공부 열심히 해야지
지예도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공부 할 시간에는 열심히 공부 하고 공부 끝나고 자기 전 휴식 시간에는 또 열심히 편지도 읽고 슬라임도 만지면서 열심히 쉬고ㅎㅎㅎ
오빠가 요즘 보내는 하루는 너무나 평온해서 그날이 그날 같기도 해.
빨리 나와서 오빠 좀 놀아줘ㅎㅎㅎ 지예가 나와서 오빠 놀아줄 날 기다리고 있을게
내일 또 편지 할게. 항상 사랑해. 지예 파이팅
지예 안녕
오늘도 잘 지내고 있을까?
어제는 아직도 화요일 이였는데 오늘은 벌써 수요일이라는 느낌이야. 주말을 제외 하면 일주일에 반이 지나가고 있네. 지예는 학원에 있어서 주말이 주말 같지는 않겠지만....ㅋㅋㅋ 오빠는 그래
오늘은 오빠 술 한 잔 하고 편지 쓰는 중이야 얼마 안 먹어서 정신은 멀쩡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노래 들으면서 쓰고 있어. 지예가 추천해준 노래 ‘서른 밤 째’ 듣고 있어 추천해준 노래들 다 잘 듣고 있는데 이 노래가 가장 좋은 것 같아.
여기는 별도 많이 보이고 좋은 노래도 듣고 있으면 감수성이 흘러넘쳐ㅋㅋㅋ 지예도 이렇게 많은 별 본적 있을까? 못 봤다면 보여주고 싶네. 물론 여기에 보이는 별도 오빠 배 탈 때 동해 한 가운데서 봤던 별에 비하면 많지도 않지. 그 때는 밤에 피곤해도 왜 그랬는지 한 번 씩 별 보고 싶어서 자야 할 시간에 몰래 밖에 나가서 엠피로 노래를 들으면서 별 보고 그랬지. 진짜 별이 쏟아질 것처럼 많이 떠 있다는 얘기를 군대에서 제대로 느꼈어. 별 보고 싶어서 배 타고 싶을 때도 있어. 바로 지금..ㅋㅋㅋㅋㅋㅋ
강원도 와 있으니 할 일이 많이 없어. 오늘도 그냥 하루 종일 뒹굴뒹굴 했지. 여기 오면 살찌는 기분이라 조심해야 해. 먹을 게 너무 많아.....ㅋㅋㅋㅋㅋ 어제 편지 썼듯이 영현이가 이번 주에 훈련소 수료 하니까 내일 저녁이나 모레는 검단 가려고 해 돌아가면 또 공부 열심히 해야지
지예도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공부 할 시간에는 열심히 공부 하고 공부 끝나고 자기 전 휴식 시간에는 또 열심히 편지도 읽고 슬라임도 만지면서 열심히 쉬고ㅎㅎㅎ
오빠가 요즘 보내는 하루는 너무나 평온해서 그날이 그날 같기도 해.
빨리 나와서 오빠 좀 놀아줘ㅎㅎㅎ 지예가 나와서 오빠 놀아줄 날 기다리고 있을게
내일 또 편지 할게. 항상 사랑해. 지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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