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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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00:00:00
우리 예쁜이 잘 지냈니?
엄마는 지나가 며칠 전에 직접 쓴 편지글 (선생님이 보내주신)
을 하루에도 몇번씩 읽고 또 읽고 한단다.
어느새 어른이 된 듯한 지나 말대로 이제는 마음 졸이며 걱정 안 하고
한결 마음이 놓이는 구나.

이모 한테 보여줬더니 이모가 "나도 이런 예쁜 딸이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뭐 막 부러워 했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니 힘이 들지 왜 안 그렇겠니
그래도 차츰 적응하고 잘 버티어 주는 우리 지나가
너무나 대견하구나.
이대로만 버티면 11월에 꼬옥~ 좋은 결과가 나올거야.

우리는 다들 잘 있고 별일 없어.
중국 발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도 그렇게 많이 퍼진건 아니니 걱정마
다들 마스크 끼고 주의 하는 분위기니 아마 차츰 사그라 들거야
(그래도 집에 올때 꼭 마스크 끼는 건 잊지말고)

그럼 다음에 또 편지 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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