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소중한 딸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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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00:00:00
윤아 잘잤어?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네..
어젠 4마리의 너의동생 팽이들에게 물과 식량을 줬다 좀 무서워서 너처럼 꺼내놓고는 못하고 빨리 그위에 푸른잎을 넣어주고 물뿌려 주고 닫았다
윤아 지금은 좀 뒤쳐졌더라도 성실하게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어느선까진 와 있을거다
윤아 행여라도 친한친구가 좀 있으면 퇴소하거나 해서 거기에 맘 흔들리거나 그러는건 절대 아니겠지~
진짜 그딴일로 마음 흔들리고 나도 나가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진짜 엄만 나윤이한테 실망할꺼야..그러지 않을 거라 믿는다
윤아 조금은 길다면 긴 외로운 여정이 될 수도 있는
길이야 어짜피 공부는 혼자 스스로 해 나가야 되는거니까~옆에서 알찬 도움을 많이 받은걸 내가 내스스로 정리해서 내걸로 만들지 않고 휘발시켜 버리면
말장 꽝 인거니까~
윤아 엄마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오늘하루도 힘내서 열심히 긍정적으로 화이팅하세요
사랑해 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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