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아 잘 잤어
아빠는 요즘 잠이 잘 오질 않는다
새로이 다가오는 프로젝트의 두려움이 조금씩 짓누르네
울 나윤이도 아빠와 비슷할꺼야

나윤아 근데 아빠가 울 나윤이한테 부탁하고 싶은게 있다
이제는 너 혼자만의 생각 너 혼자만의 행동이 다 옳지않다는 것을 생각해 주었음한다
언제나 갇혀져 있는 프레임에서 나오지 못하면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한꺼번에 모든게 바뀔순 없지만 가능한한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해야한다는 것 명심했음한다
윤아 언제까지나 철부지 막내로 받아들일수 없잖아
차츰차츰 변해가는 우리 윤이 모습 아빠 기대할께

윤아 힘들지만 지금의 고통이 나중엔 즐거움이 된다는 것 명심해라
항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활하자
오늘도 변함없이 웃으면서 시작합시다
사랑합니다 울 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