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지나~
- 작성자
- 1
- 2020-02-14 00:00:00
우리 예쁜이~ 잘 있지?
이제 우리 지나 볼 날이 4일 밖에 안 남았네.
엄마 아빠는 하루 하루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어디 몸이 아픈데는 없지? 혹시라도 어디가 아프면 꼭 선생님께 말씀드려
엄마 한테 연락 하도록 해야 해.
2일전 아빠 편지 보니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19) 얘기를 많이 쓰셨던데 혹시 우리 지나가
걱정 할까봐 다시 언급 할께.
중국에선 많이 걸렸고 사망자도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에선 28명 만 걸렸고 사망자는 없어.
엄마가 보기엔 몸이 건강하면 걸리더라도 아주 치명적인 병은 아닌것 같아.
우리 나라는 의료 시설도 좋으니 치료 잘 받으면 회복되고...
그러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단다. (하지만 집에 올때는 꼭 마스크 끼고 오고.
마스크 계속 끼고 있던 환자의 경우 주위 사람이 1명도 안 옮았대)
이제 4일만 있으면 집에 오니 지나도 많이 기다려 지지?
주말 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할수 없고..
엄마 아빠랑 같이 맛집 어디갈까 먹고 싶은 것 생각 해봐.
어디든지 뭐든지 다 사줄께~
학원에서 필요한 것 목록 꼭 만들어 오고.
이제는 겨울이 어느 정도 지난것 같아. 바람도 봄 기운을 머금은 것이 느껴지니.
봄이 되면 움추렸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펴쟎아.
학원 주위에 풀 나무가 푸르러 지면 보기에 참 좋을 것 같아.
공기 맑고 나무 많고 엄마도 그런 곳에서 책 읽으며 한 1주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거기다 식당 밥도 맛있다니. ㅎㅎ
그럼 건강히 잘 있고 18일날 만나~
그 날은 아줌마 안 오시는 날이라 지나 혼자 있어야 하는데
일단 집에 오면 엄마 한테 핸드폰 전화해
점심은 아빠가 최고 맛있는 햄버거 전화로 배달 시켜 준다고 했어
집에서 쉬다가 저녁에 만나~
- 사랑 하는 엄마가 ~~
이제 우리 지나 볼 날이 4일 밖에 안 남았네.
엄마 아빠는 하루 하루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어디 몸이 아픈데는 없지? 혹시라도 어디가 아프면 꼭 선생님께 말씀드려
엄마 한테 연락 하도록 해야 해.
2일전 아빠 편지 보니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19) 얘기를 많이 쓰셨던데 혹시 우리 지나가
걱정 할까봐 다시 언급 할께.
중국에선 많이 걸렸고 사망자도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에선 28명 만 걸렸고 사망자는 없어.
엄마가 보기엔 몸이 건강하면 걸리더라도 아주 치명적인 병은 아닌것 같아.
우리 나라는 의료 시설도 좋으니 치료 잘 받으면 회복되고...
그러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단다. (하지만 집에 올때는 꼭 마스크 끼고 오고.
마스크 계속 끼고 있던 환자의 경우 주위 사람이 1명도 안 옮았대)
이제 4일만 있으면 집에 오니 지나도 많이 기다려 지지?
주말 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할수 없고..
엄마 아빠랑 같이 맛집 어디갈까 먹고 싶은 것 생각 해봐.
어디든지 뭐든지 다 사줄께~
학원에서 필요한 것 목록 꼭 만들어 오고.
이제는 겨울이 어느 정도 지난것 같아. 바람도 봄 기운을 머금은 것이 느껴지니.
봄이 되면 움추렸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펴쟎아.
학원 주위에 풀 나무가 푸르러 지면 보기에 참 좋을 것 같아.
공기 맑고 나무 많고 엄마도 그런 곳에서 책 읽으며 한 1주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거기다 식당 밥도 맛있다니. ㅎㅎ
그럼 건강히 잘 있고 18일날 만나~
그 날은 아줌마 안 오시는 날이라 지나 혼자 있어야 하는데
일단 집에 오면 엄마 한테 핸드폰 전화해
점심은 아빠가 최고 맛있는 햄버거 전화로 배달 시켜 준다고 했어
집에서 쉬다가 저녁에 만나~
- 사랑 하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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