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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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00:00:00
현아야 안녕
잘 잤지?
어제 밤에 문자 잘 받았어.
아빠 말을 잘 받아들여 줘서 고맙다.
외박 나와서 준비할 책도 사고 여러가지 마음도 다시 추스리고
엄마 아빠는 현아 의견에 찬성이야..
아빠가 차편을 알아보니 평택으로 직접 가는 버스가 없어서...
천안에 가서 다시 평택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해 학원에 되돌아 갈 때도 마찬가지겠지?
시간도 2시간 이상 걸릴거야.
그냥 집으로 와서 편하게 쉬자
강릉행은 8:30 차와 15:30 두개 밖에 없는것이 단점이나 1시간 30분 밖에 걸리질 않아.
아빠 엄마한테 편하게 얘기도 하고... 학원에 되돌아갈 때 아빠가 데려다 줄 수도 있으니까
필요한 거 준비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시간을 잘 마춰서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후 3:30분 차를 타고 집으로 왔으면 좋겠다.
현아에게 그것이 편할 듯 하다.
아빠를 배려해서 할아버지 댁으로 가려 한 것 같은데 차편이 좋지가 않다.
기다리고 있을께 현아야 사랑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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