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다니 고맙다.
늘 얘기하지만 일단 건강해야한다.
고등학교들어가기전까지 넌언제나 엄마하고 있는시간이 많았고 늘함께했고 엄마말도 참잘듣고 공부도 잘하는굉장히 모범적인 아이였었지....
하지만 가치관이 달라 부딪히는일도 생기고 본의아니게 상처도받고커가면서 엄마는 조금힘들었던게 사실이야~너도 물론 많이 힘들었었겠지
하지만 넌 가족이잖아 엄마아빠가 널 미워해서가 아니라 살아보니 이런방법들이 현명하게 사는데 도움이되는걸 알아서 잔소리도하고 모질게했던것 같다.
엄마아빠는 정말 최선을다해 너희들을 뒷바라지했다고 자부한다.생색낼려고 하는게 아니라 윤진이 효진이가 원하니깐 해주는거야
사랑하는 우리딸들이잖아~
윤진아 세상은 노력한만큼 결실을 맺고 당당하게 살아갈수있는거야 엄마 열시미 사는것도 그런거지~
지난3년 너무 힘들었지만 그러면서 더 많은것을 깨닫고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지 열공하되 겸손하고.항상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모두의 워너비처럼 너의 존재만으로 감사한다
엄마가 다른엄마들처럼 부드럽지 못해 항상 미안하지만 널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걸 잊지 말아다오
그럼 몸건강히 잘지내~
소식 또 전할게~
사랑한다 조윤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