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수정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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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2 00:00:00
매일매일 보고싶은 내딸 수정아 ^^
지난 16일 너와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에서부터 어제밤 너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 엄마는 이상하게 계속 널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계속 눈물이 났었었어.
고등학교 생활 충실하게 잘 해준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지 못해 또 공부를 하겠다고 각오를 하고 마음을 먹기까지 얼마나 많이 힘들었까 생각하니 엄마가 너 공부할때 미리 좀 더 세심히 돌봐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었나봐.
그래도 빽빽하게 적힌 너의 글귀속에서 빨리 그곳 학원 생활 잘 적응하는 거 같아 편지를 받고 나서부터는 이제 좀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무 좋아 ~
아마 거기서 만난 친구들은 네 인생에 있어 서로에게 많이 의지되고 힘이 되는 아주 좋은 인연이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네가 힘든 시간을 그 친구들과 즐겁고 유익하게 잘 보내길 바래.
어제는 니 편지 받고 좋았는데
오늘은 드뎌 기다리던 안심시스템 아이디랑 비번도 받아서
언제든지 너에게 이렇게 글도 남길 수 있으니 이제 너 보고싶을 때 자주 연락할게.
사실 너 보고싶을때마다 엄마가 너랑 연락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매일 매일 너에게 카톡으로 안부를 전하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었나봐......
나중에 폰 켜보면 깜놀할듯 ㅋㅋ
넌 혼자 거기서 공부하는 거 같고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그곳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 넌 혼자가 아니였다는 얘길해주고 싶어.
절대
그날 엄마.아빠가 니 방 침대에 우리의 맘을 거기에 두고 왔으니 잠들때 가끔씩은 엄마.아빠의 마음을 느끼고 한순간이라도 행복했으면 해 ~
니가 적어준 필요품목을은 엄마가 하나하나 꼼꼼히 잘 챙겨서 보낼게.
혹시 지난번에 보내 준 간식은 다 먹을만했었는지?
니 방에 있던 고양이 간식도 챙겨보냈는데 다음에 좀 더 보내줄까?
간식을 어떤 걸 얼마나 더 보내줘야하는지?
식단표를 보내 식사 메뉴들은 다 잘 나오는 거 같으니
밥 시간에 제대로 잘 챙겨 먹었으면 해.
필요한 간식있으면 또 연락하고 ~
엄마도 이
지난 16일 너와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에서부터 어제밤 너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 엄마는 이상하게 계속 널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계속 눈물이 났었었어.
고등학교 생활 충실하게 잘 해준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지 못해 또 공부를 하겠다고 각오를 하고 마음을 먹기까지 얼마나 많이 힘들었까 생각하니 엄마가 너 공부할때 미리 좀 더 세심히 돌봐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었나봐.
그래도 빽빽하게 적힌 너의 글귀속에서 빨리 그곳 학원 생활 잘 적응하는 거 같아 편지를 받고 나서부터는 이제 좀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무 좋아 ~
아마 거기서 만난 친구들은 네 인생에 있어 서로에게 많이 의지되고 힘이 되는 아주 좋은 인연이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네가 힘든 시간을 그 친구들과 즐겁고 유익하게 잘 보내길 바래.
어제는 니 편지 받고 좋았는데
오늘은 드뎌 기다리던 안심시스템 아이디랑 비번도 받아서
언제든지 너에게 이렇게 글도 남길 수 있으니 이제 너 보고싶을 때 자주 연락할게.
사실 너 보고싶을때마다 엄마가 너랑 연락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매일 매일 너에게 카톡으로 안부를 전하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었나봐......
나중에 폰 켜보면 깜놀할듯 ㅋㅋ
넌 혼자 거기서 공부하는 거 같고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그곳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 넌 혼자가 아니였다는 얘길해주고 싶어.
절대
그날 엄마.아빠가 니 방 침대에 우리의 맘을 거기에 두고 왔으니 잠들때 가끔씩은 엄마.아빠의 마음을 느끼고 한순간이라도 행복했으면 해 ~
니가 적어준 필요품목을은 엄마가 하나하나 꼼꼼히 잘 챙겨서 보낼게.
혹시 지난번에 보내 준 간식은 다 먹을만했었는지?
니 방에 있던 고양이 간식도 챙겨보냈는데 다음에 좀 더 보내줄까?
간식을 어떤 걸 얼마나 더 보내줘야하는지?
식단표를 보내 식사 메뉴들은 다 잘 나오는 거 같으니
밥 시간에 제대로 잘 챙겨 먹었으면 해.
필요한 간식있으면 또 연락하고 ~
엄마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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