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혜림이에게~

작성자
1
2020-02-23 00:00:00
혜림아 아빠야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고맙고 자랑스러워^^
이제 일주일이 지났네. 지금 우리나라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많이 힘들어졌어. 네가 그곳에 있는게 오히려 감사히 느껴져. 그 곳에서도 손 씻는것 잘 해서 건강해야돼. 춥지않게 따뜻하게 옷 잘 입고. 토요일에 물건 갖다주러 갔었는데 얼굴을 못 보고 와서 많이 서운했어.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혜림이는 너무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셔서 기분좋게 엄마랑 편안하게 집에왔어.
아빠가 혜림이를 생각하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 혜림이가 지금 하고있는 힘든 생활이 네 인생에 큰 변화를 줄거야. 지난번에 혜림이가 말했던 "난 이제부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면서 살겠다"이 말이 아빠는 큰 감동을 받았어. 그동안 말했던 그 어떤 말보다 너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 아빠랑 엄마도 항상 혜림이가 건강하게 지치지 않고 생활하기를 기도할게.


사랑하는 우리 혜림아~
엄마는 혜림이를 생각하면서 엄마가 건강해야지 우리딸이 걱정을 안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영양제도 먹고 식사도 잘하고 있어.(운동은 아직 못하고 있는데 압구정동 가서 조금 정리되면 운동도 할게^^) 요즘 좀 바쁘긴 하지만 행복한 바쁨이라고 생각하니까 힘들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어~
우리혜림이에게 보내준 물건들을 혜림이가 좋아해줘서 나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몇일 뒤에 다른 젤리랑 초콜릿이 택배로 갈건데 그건 몇일 전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먼저해서 취소 못했어 친구들에게 많이 많이 나눠주고 같이 맛있게 먹어~

아랍어 신청은 이투스 하지숙선생님으로 신청했어 교재는 몇일뒤에 갈거야. 선생님 홈피 화면에 있는 동영상 먼저 듣고 수업을 들을면 될거같아 (혹시 대성 마이맥 지은경샘도 괜찮은데 하지숙샘을 들어보고 마음에 안들면 지은경샘으로 바꿔도 괜찮아.)
한장짜리 투명파일은 자이스토이리 수학1책 옆에 몇장있어.(혹시 몰라서 따로 또 보낼게)
컴퓨터용사인펜은 문구류 서랍통에 3개정도 더 있을거야.

휴지통은 인터넷으로 어피치작은휴지통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