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쁜딸 혜림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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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00:00:00
사랑하는 우리 혜림이 에게~
오늘 몸은 어때? 머리 아픈건 괜찮은지 비염은 어떤지 궁금해.
항상 혜림이가 먼저 몸을 챙겨야해. 어디 불편하면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구~
손은 잘씻고 있지? 과자는 너무 많이 먹지 말구 귤은 매일 먹었으면 좋겠다.부족하면 엄마가
준비해줄게~

엄마는 오늘도 아침부터 많이 바쁘게 생활했어. 압구정동 갔다가 집에 들어 오는 길에 우체국
택배에 갔는데 끝나기 10분전이라서 더 정신이 없었어. (사실 엄마는 우체국 택배를 처음갔어.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어색하고 내가 포장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택배로 보낸 물건들이 깨끗한 상태가 아닐까봐 걱정이야ㅠㅠ 만약 이상하게 도착하면 말해줘~다시 보내줄게. 처음이라서 미숙했지만 두번째는 잘할 수 있을것 같아~)

우리 혜림이는 오늘 학원에서 처음 수업은 잘했는지 궁금하다~열공하는 혜림이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너무 귀엽고 멋져보인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항상 멋있어 보이는것 같아.
지금의 열공하는 마음가짐이 변함없이 유지되길 기도하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건강조심하길
오늘 하루도 기도할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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