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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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00:00:00
사랑하는 우리 소댕~
편지 잘 읽었어. 여기는 괜찮아^^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외출을 하지 않으셔..언니도 짱아 산책외엔 외출을 하지 않아^^
저번에 언니랑 연극보러 갔다왔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물품 언니물품 소독하며 샤워해라 손 씻으라고 얘기하는 언니에게 화를 냈단다. 언니가 모두를 위해 하는 행동인데 엄마가 과민하게 굴어서 언니가 속상해 울었단다.ㅎㅎ
마스크는 구입하기가 어려워..승연이 이모가 편의점 판매용 5개 선물로 줬고 우체국에서 11시에 판매하여 할아버지가 3시간 전에 나가셔서 줄 서서 구입하고 있어.1인당 5매. 울집은 넉넉하고 이모네가 마스크가 없어 할아버지가 신경쓰고 계셔. 첫날은 실패 둘째날은 성공오늘도 나가셨는데 성공하실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마스크 구입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해..
냥이들은 잘 지내고 있고 새 식구가 생겼어^^ 깜지의 아기인지 아가의 아가인지 모르겠는데
두마리의 아가들이야..언니가 이름을 지어줬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
매화꽃들을 비롯해 많은 나무들이 봄 준비를 하는 것 같아^^ 사람들이 쑥을 캐러 나오기도 하고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코로나사태도 얼른 종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현아~여긴 걱정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편지 잘 읽었어. 여기는 괜찮아^^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외출을 하지 않으셔..언니도 짱아 산책외엔 외출을 하지 않아^^
저번에 언니랑 연극보러 갔다왔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물품 언니물품 소독하며 샤워해라 손 씻으라고 얘기하는 언니에게 화를 냈단다. 언니가 모두를 위해 하는 행동인데 엄마가 과민하게 굴어서 언니가 속상해 울었단다.ㅎㅎ
마스크는 구입하기가 어려워..승연이 이모가 편의점 판매용 5개 선물로 줬고 우체국에서 11시에 판매하여 할아버지가 3시간 전에 나가셔서 줄 서서 구입하고 있어.1인당 5매. 울집은 넉넉하고 이모네가 마스크가 없어 할아버지가 신경쓰고 계셔. 첫날은 실패 둘째날은 성공오늘도 나가셨는데 성공하실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마스크 구입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해..
냥이들은 잘 지내고 있고 새 식구가 생겼어^^ 깜지의 아기인지 아가의 아가인지 모르겠는데
두마리의 아가들이야..언니가 이름을 지어줬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
매화꽃들을 비롯해 많은 나무들이 봄 준비를 하는 것 같아^^ 사람들이 쑥을 캐러 나오기도 하고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코로나사태도 얼른 종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현아~여긴 걱정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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