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 공부하느라고 많이 힘들지?
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너의 마음도 같이 뒤숭숭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학원은 열심히 소독을 하고 열체크를 하고 있다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다.
지치고 힘들때도 찾아 올거고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조급한 마음이 들 수도 있을거야.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히 너의 페이스대로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엄마는 생각한단다.
엄마는 우리 정민이가 쉽게 좌절하거나 너 자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잖니~
우리 정민이 언제나 엄마는 정민이 편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정민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
아프거나 필요한 것은 없는지...
언제든지 연락하렴~

엄마가